공기업 회계감사제도 아웃소싱 도입 확대
공기업 회계감사제도 아웃소싱 도입 확대
  • 승인 2002.01.14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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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올해 공기업 및 산하기관의 정원을 지난해 말 수준으로 동결시
키거나 회게감사제도에 대한 아웃소싱을 확대, 조직 슬림화를 통해 효
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 연봉제를 확대시행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비율은 5% 이내로 제
한키로 했다.

기획예산처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2002년 공기업 및 산하기관 경영혁
신 추진지침"을 정부혁신추진위원회에서 확정하고 관계부처에 통보했
다고 밝혔다.

기획예산처의 이반 경영혁신 추진 계획은 고객위주의 개혁과 운영시스
템 혁신에 중점을 맞출 계획이며 회게감사제도를 통해 투명성을 높이
고자 추진됐다.

이번 지침안에 따르면 공기업 및 산하기관 인원은 지난해말 수준으로
동결하고 공기업은 사내공모제와 다면평가제 등을 도입해 내부경쟁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열린공기업 위원회"의 운영을 활
성화하고 외부 회계감사제도 도입을 확대하도록 했다.

정부는 또 운영시스템 혁신을 위해 전자조달 비율을 높이도록 공기업
및 산하기관에 요구했다.

예산도 분기별로 집행계획을 수립해 과다한 복리후생 지출을 억제하
고 환위험관리를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기획예산처는 이같은 지침을 토대로 개별 기관에서 수립한 경영혁신
계획을 종합, 내달 15일까지 정부혁신추진위원회에 보고할 계획이다.

또한 분기별로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연말에 종합평가에 이를 반영, 상
여금 지급 등에 반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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