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보냈거나 서류를 급히 보낼 일이 생겼다면 당황할 수 있다. 택배
서비스는 지난 27일 대부분 접수를 마감했다.
이제 남은 방법은 항공특급 택배뿐이다. 국내에서는 아시아나항공과
한진택배가 국내선 항공편과 오토바이 퀵서비스를 결합한 서비스를 한
다.
두 회사 모두 서울.강릉.부산.대구.광주.제주 등 공항이 있는 주요 도
시 인근의 경우 4~5시간 이내에 배송해준다.
평소 배달약속 시간을 못지키면 환불해 주지만 물량이 몰리는 몰리는
추석 직전이어서 배달시간은 장담을 못한다.
한진택배 관계자는 "비행기는 제때에 뜨지만 지상에서 집까지 가는 택
배는 불확실하다" 며 "받는 사람이 공항에 직접 나가 물품을 받는 게
가장 확실한 방법" 이라고 말했다.
두 회사에 29일 오전 일찍 접수를 마치면 당일 중에 원하는 지역까지
배송이 가능하다고 한다.
요금은 물품 무게에 따라 4만~6만6천원이다.
보내거나 받는 사람 중 한쪽이 공항에 나가 접수하면 1만원 정도를 요
금에서 깎아준다.
신청은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인터넷(http://www.asianacargo.co.kr)
과 전화 1588-8005으로, 한진택배는 전화 1588-001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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