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트-인적자원 토털비즈니스 업체로 성장
스카우트-인적자원 토털비즈니스 업체로 성장
  • 승인 2001.09.0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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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채용패턴이 수시채용 형태가 일반화되면서 온라인 채용업체
의 시장 선점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온라인 채용업체중 지난 98년 국내 최초로 오픈한 인터넷취업포탈 사
이트인 스카우트(공동대표 민병도·문영철, www.sco ut.co.kr)가 토
털 인재비즈니스업체로 성장해가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스카우트는 현재 50여만명의 개인회원 이력서를 확보하고 있다. 구직
자의 경우 이력서를 스카우트 사이트에 등록하고 관심기업에 온라인
을 통해 직접 입사지원할 수 있으며, 기업은 분야별로 분류돼 있는 인
재 DB 검색과 스카우트의 20여개 제휴채널을 통해 채용광고를 노출함
으로써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인재를 효과적으로 채용할 수 있다.

스카우트는 온라인 상에서의 리크루팅 서비스를 바탕으로 채용대행 서
비스와 헤드헌팅, 인적성검사에 이르는 토털 HR 비즈니스를 구현했다.

채용대행서비스의 경우 기업에서 인재를 채용할 경우 채용공고부터 이
력서 접수, 면접전형, 합격자 발표에 이르는 채용업무 전과정을 대행
함으로써 온라인입사지원으로 생길 수 있는 허수지원자의 판별과 채
용 시 생길 수 있는 청탁요소를 배제함으로써 공정한 채용업무를 진행
할 수 있다.

최근 스카우트를 통해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 한국디지털위성방
송의 정현택 인사부장은 “리크루팅 전문기관의 노하우를 통해 효율적
인 채용업무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스카우트는 디지털위성
방송 외에도 신한생명, 태영전자, 애드정보기술 등 10여 개사의 채용
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고급인력에 대한 채용요구 충족을 위해 스카우트는 최근 스
카웃서치(www.scoutsearch.co.kr)를 오픈하고 IT 전문 써치펌인 HT컨
설팅 등 국내 유수의 써치펌과의 연계를 통해 고급인재 DB를 구축하
고 전문 헤드헌팅 컨설턴트를 통해 적재적소(適材適所)의 헤드헌팅 서
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카우트는 최근 국내 IT분야 최대 전시회인 ‘COMDEX Korea 2001’에
도 참가해 IT분야 전문인력에 대한 구인구직 만남의 장을 제공했다.
또한 IT 각 분야별 전문인재들을 확보하고 스카우트 사이트 내에서
‘IT Job Fair’를 개최하고 있다. 현재 70여개의 IT전문 기업들이 참
가해 회사홍보와 사원채용의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IT 전문인력들이
대거 참가해 효과적인 채용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스카우트 문영철 대표는 “스카우트 인재 DB의 경우 대졸이상의 인력
이 전체의 85%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문인력, 특히 IT분야의 인력들이
스카우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하고 “온라인 리크루
팅, 채용대행, 헤드헌팅, 인적성검사 등 인적자원에 대한 토털 비즈니
스 구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강석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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