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전자지불서비스사업 적극진출
효성, 전자지불서비스사업 적극진출
  • 승인 2001.08.2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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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전자지불서비스사업 적극진출

효성그룹이 정보기술 전문업체인 효성데이터시스템(HDS)을 통해 미래
형사업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HDS는 자회사인 이지스벤처그룹㈜를 통해 전자지불서비스 사업에 진출
한다고 발표했다.

전자지불서비스는 인터넷 쇼핑몰 구축업체에게 대금결제부터 신용카
드 가맹점 대행까지 모든 서비스를 제공, 손쉽게 전자상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로 미래형 사업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다.

이지스벤처그룹은 이달말부터 전용 홈페이지인 올더게이트
(www.allthegate.com)를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전자지불 서비스 사업
을 시작할 방침이다.

효성 관계자는 "다른 회사와 달리 매일 정산처리가 가능, 입금이 빠
른 장점이 있어 자금회전이 빨라야 하는 중소쇼핑몰 사업자에게 유리
하다"면서 "콜센터가 없는 중소 인터넷 쇼핑몰의 상품을 관계사인 텔
레서비스㈜를 통해 판매하는 등 공동마케팅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
혔다.

인터넷 전자상거래의 전자지불 부문의 선도적인 아웃소싱 업무를 담당
하겠다는 전략이다.

HDS는 또 다른 계열사인 홍진데이터서비스를 중심으로 각종 공과금을
인터넷을 통해 확인하고 지불하는 전자고지ㆍ지불 서비스 사업을 실시
하고있다.

홍진은 현재 아파트 단지 주민을 대상으로 전화비, 전기세, 아파트 관
리비등 16개 공과금을 하나로 통합해 처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
으며 11월께 부터는 통신판매도 할 계획이다.

한편 재계는 "HDS는 조석래 효성 회장의 아들인 조현준 전무 등 3형제
가절반정도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 그룹내 신규 사업을 이끌
주력사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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