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에 IT 비즈니스센터 경영컨설팅 아웃소싱 계획
베이징에 IT 비즈니스센터 경영컨설팅 아웃소싱 계획
  • 승인 2001.08.02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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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국내 IT(정보기술) 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8월 베이징(北京) 주재 대사관에 정보통신 주재관을 파견하는 한편 상
하이(上海)에도 `IT 비즈니스센터`아웃소싱을 설립키로 했다.

또 한.중 양국간 CDMA 및 IT분야의 협력사업 확대방안을 논의하기 위
해 오는 10월 한.중 정보통신 장관회담을 추진키로 했다.

정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0월중 한.중 정보통신장관 회담을 열어
중국이 실시한 1차 CDMA 장비입찰에서 탈락했던 LG전자의 신규참여와
삼성전자의 공급물량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특히 우리 기업들의 중국진출 지원을 돕고, 민간기업과의 유기
적 협조체제 구축을 위해 중국 주재 한국 대사관에 정보통신 주재관
파견이 필요하다고 판단, 총리실 및 외교부, 행정자치부 등 관계부처
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우선 8월 3∼4급의 정보통신부 주재관을 파
견, 시급한 업무를 처리케 하고 내년 2월께 정식 주재관을 파견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 IT분야 중소기업들의 중국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현재 베이징에 설
치된 IT비즈니스센터를 상하이에도 설치, 중국에 진출하려는 국내 벤
처기업들에 한.중 IT기업 현황을 데이터베이스(DB)화해 제공하고, 업
체간 합작계약시 법률 및 경영컨설팅,시장조사 대행 등을 지원키로 했
다.

이와함께 양국 중소 이동통신 기업간 합작기업 설립추진 등 민간기업
간 산업협력 아우소싱을 지원하는 한편 CDMA 이외에 인터넷, SI(시스
템 통합), 소프트웨어 등 전반적인IT산업의 협력체제로 확대, 발전시
켜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특히 이 총리의 몽골방문 당시 몽골측의 요청으로 IT건립센터
에 향후 2-3년간 100만달러를 지원키로 함에 따라 올해안으로 현지 조
사단을 파견해 2002년부터 2∼3년내 IT훈련센터 건립을 완료할 계획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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