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캐나다, IBM과 정보서비스 아웃소싱계약 예정
에어캐나다, IBM과 정보서비스 아웃소싱계약 예정
  • 승인 2001.07.2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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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캐나다는 20일 IBM과 14억 캐나다달러 규모의 정보 서비스 아웃
소싱 계약을 체결할 것이며 이를 통해 향후 7년간 2억 캐나다달러(1억
3천만달러)의 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내 1위, 세계 10위의 항공사인 에어 캐나다는 2만대의 워크스테
이션과 애플리케이션, 컴퓨터 서버 등을 포함해 자사의 모든 컴퓨터
및 정보기술 부문 운영을 IBM이 관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 캐나다는 이번 계약으로 인해 IBM측으로의 인력 이동은 없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에어 캐나다 경영진은 이번 계약이 사업상 제휴라고 설명하고 이를 계
기로 항공 부문 및 여행 사업 부문의 신규 제품 개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BM은 에어 캐나다와의 계약이 자사가 그간 체결했던 항공 서비
스 계약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고객 서비스를 위한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IBM과 에어 캐나다는 공동으로 개발한 서비스 상품을 역시 공동 마케
팅을 통해 다른 업체에도 판매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특히 IBM
은 에어 캐나다 산하 벤처 캐피털 및 기술 프로젝트에도 투자할 계획
이다.

에어 캐나다 관계자들은 그러나 IBM과의 이번 계약이 향후 실적에 어
떤 도움을 주게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논평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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