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 공공부문청소, 기물관리, 룸메이드 등의 업무를 시작으로 호텔
아웃소싱분야에 대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어 92년 경주 현대호텔,
엘루이호텔, 울산코리아나호텔, 강원랜드 등의 인적자원 아웃소싱서비
스를 진행해왔다.
삼구개발은 91년 룸메이드에 대한 아웃소싱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도
입해 10년 이상의 노하우를 갖췄다. 호텔 대리석 카펫 등을 관리하는
제니타업무의 경우 숙련된 특수청소요원들에 의한 관리에 역점을 두
고 있다.
지난 58년 청소공장으로 출범, 76년 용역아웃소싱 전문업체로 탈바꿈
하면서 전문용역업체로 성장해 온 삼구개발은 ‘회사는 직원 공동의
것’이라는 구사장의 경영관으로 100% 오픈경영을 실시하고 있는 기업
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주요 업무로 경비 청소업무는 물론 호텔의 룸메이드 린넨 퍼블릭, 캐
터링분야와 의료보조업무, 비서직과 도우미, 안내와 사무보조직에 이
르기까지 다양한 직종에 인력을 운용하고 있다.
구자관 사장은 “용역업이나 인재파견업도 이제는 품질보증시대가 됐
다. 체계적 인력관리와 전문교육을 통해 우수인력을 공급할 경우 기업
의 경쟁력을 높이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한다.
삼구개발은 전체 2,500여명의 직원중 현재 호텔 아웃소싱 업무분야에
서만 2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회사는 특히 지방 관광호텔
들의 아웃소싱서비스에 가장 중요한 인력풀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강
점으로 꼽고 있다.
지방 관광호텔들은 비수기에는 보통 20~30%의 객실 사용율을 보이다
가 성수기에 접어들면 100%까지 객실이 차기 때문에 아웃소싱인력의
유동성이 그만큼 크다. 때문에 호텔관리 전문인력을 확보, 유지하는
데 애로가 많기 마련이다.
그러나 삼구개발은 10년동안 지역에서 아웃소싱 인력들을 관리해 오
고 있기 때문에 경주 울산등 해당지역에 충분한 인력풀을 갖추고 있
어 전문인력 수급에 별 어려움이 없다는 것이다. 이는 신규인력 양성
에 들어가는 시간과 경비를 크게 줄일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교육시스템도 강점이다. 개관호텔
의 경우 4인1조로 팀을 구성 필요한 업무를 현장교육 형태로 진행한
다.
룸메이드의 경우 3~6개월이 걸려야 숙달될수 있는 업무를 1대1 교육방
식을 통해 한달내에 숙련직원으로 양성해낸다.
호텔분야 아웃소싱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동일범 상무는 “아웃소싱의
힘은 전문성을 얼마나 갖췄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며 “10여년의 경험
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객실업무 전반에 대한 아웃소싱을 확대해 호텔
전문 토털아웃소싱업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02-817-4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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