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 삼성전자 화장품냉장고 아웃소싱으로 받아 공급 추진
세화, 삼성전자 화장품냉장고 아웃소싱으로 받아 공급 추진
  • 승인 2001.04.13 12: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화는 삼성전자에 화장품 냉장고를 아웃소싱 받아 ODM방식으로 납품
하는 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13일 밝혔다.

세화 관계자는 "5월중 본계약이 이뤄질 것"이라며 "현재 양산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 이사는 올해에만 이 부분에서 50~100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ODM 방식이란 단순 하청식인 OEM과 달리 제조업체가 특허권을 가지고
기술,디자인,생산,개발을 담당하고 판매업체는 자신의 브랜드를 달고
마케팅 등 판매쪽만 담당하는 것이다.

관계자는 또 "화장품 냉장고는 반도체칩과 바이오스톤 등을 이용해 기
능성 화장품의 변질을 방지하고 보습효과를 높여준다"며 "김치냉장고
등과 같이 가전제품의 틈새시장에서 인기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기
대했다.

세화는 지난 1년 동안 이 제품으로 방문판매 등을 통해 매출확대를 꾀
했으나 마케팅능력 등의 한계로 삼성전자와의 ODM 계약을 추진하게 되
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