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계 내수부진,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가전업계 내수부진,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 승인 2001.02.2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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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업체들이 내수시장의 침체를 돌파하기 위해 무이자 할부와 사은
품 증정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갔다.

가전업체는 최근의 소비심리 위축을 정면 돌파하고 다가오는 졸업 및
입학시즌을 국면 전환의 호기로 삼겠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2월말까지 ‘2001년 입춘대
박 큰잔치’를 벌이기로 하고 컬러TV,VCR,냉장고,세탁기,전자레인지
등 5대 가전의 인기 모델 2∼3개 제품을 선정,할인판매에 들어간 것으
로 전해졌다.

특히 5대제품 구입자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대박 선물’로 청소기
와 밥솥 등을 증정하는 한편 여성용 주방 명품 ‘메르헨’ 출시를 기
념,가스오븐레인지와 식기세척기를 살 경우 특별할인 및 무이자할부,
사은품지급 등 각종 혜택을 주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또 유무선 전화기를 사면 발신번호 표시단말기를 증정하
고 프로젝션TV 파브 구입 고객에게는 1년간 ‘홈닥터 서비스’를 무상
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LG전자도 졸업·입학철을 통해 내수시장에 바람을 일으킨다는 방침 아
래 곧 무이자할부나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행사에 돌입할 계획인 것
으로 알려졌다.


2001.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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