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을 크게 상승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 흥국 신한 등 9개 생보사의 작년말 현재
지급여력비율이 3개월전인 작년 9월말에 비해 크게 올라갔다.
교보는 당초 주식평가손실로 인해 지급여력비율이 떨어질 것으로 우려
돼왔으나 사업비를 대폭 절감한데다 9~11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투자
한 채권 분야에서 평가익이 생겨 이처럼 지급여력비율이 개선됐다.
동양 SK 금호 럭키생명 등은 대규모 후순위차입을 한 까닭에,신한생명
은 증자와 후순위차입을 동시에 실시한 덕분에 지급여력비율을 크게
높였다.
동양생명의 경우 계열사인 동양캐피탈과 동양토탈로부터 각각 1백50억
원,50억원을 빌렸으며 SK생명은 동양오리온투자신탁증권으로부터 2백
50억원을 차입했다 .
그러나 일부회사는 지급여력비율을 간신히 1백%를 넘긴 수준이어서 유
동적인 주식시장 상황,3월말부터 강화되는 지급여력기준등을 감안할
때 결코 낙관할 수만은 없는 실정이다.
2001.02.0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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