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별 맞춤 서비스 주목 끌게 될 듯
개인별 맞춤 서비스 주목 끌게 될 듯
  • 승인 2001.01.2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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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인터넷은 많은 양의 컨텐츠가 유료화되고, 이와 함께 개인별
맞춤 서비스가 주목을 끌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심심찮게 나오고 있
다.

다양한 네티즌의 욕구 충족에 촛점을 맞춘 개인 맞춤 서비스, 즉 CRM
(고객관계관리) 마케팅이 업계에선 수익 구조 개선 방안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단지 상품을 사이트에 진열해 놓는 것으로 끝나지 않
고, 네티즌 한명 한명의 입맛에 맞는 상품과 정보를 먼저 던져주겠다
는 것이다.

한솔CS클럽(www.csclub.com)은 쇼핑몰 이용 자료를 분석, 각각의 개인
취향을 반영한 개인 쇼핑 목록을 E메일로 제공하는 맞춤 서비스를 실
시하고 있다. 인터넷 경매업체인 옥션도 올해초부터 CRM을 도입했다.

영화 전문 사이트 nkino(www.nkino.com)는 "MY nkino"란 코너를 통행
지능형 개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즉, 특정 개인이 가진 고유의
영화 취향이 반영된 맞춤 컨텐츠를 공급한다. 또 개인정보관리 기능
도 포함되어 있다.

엔타임넷(www.ntime.net)에서 제공하는 맞춤 서비스는 나만의 검색엔
진이다. 사용微?쓰면 쓸수록 그에 맞춰 지속적으로 진화, 발전하는 이
른바 "진화형 검색엔진"이 장착된 내 홈페이지를 갖는 셈이다. 디자인
은 물론, 디렉토리도 직접 분류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기존의 개인 홈페이지에 커뮤니티와 커머스가 결합된 개
인 포털 사이트를 서비스하는 곳도 생겨났다. 채팅사이트 (주)러브헌
트(www.lovehunt.com)는 개인 포털 서비스인 "오마이포탈
(www.ohmyportal.com)"을 지난 해 말 시범 오픈했다.

이에 따라 네티즌들은 지금까지 각기 다른 사이트에서 영역별로 제공
받았던 서비스를 이제 이곳에서 한꺼번에 제공받게 된다.

오마이포탈에서는 또한 세 종류의 차별화된 공간이 제공된다. "개방영
역"은 일반적인 개인 홈페이지와 같은 기능을 갖지만, "그룹영역"은
일종의 커뮤니티 기능을 갖게 되고, 홈페이지 주인이 초대한 사람들만
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반면, "개인영역"은 주인만이 들어갈 수 있게끔 되어 있어, 자료실,
메일, 스케줄, 일기장 등 웹데스크 개념이다.

모두 100메가의 용량이 제공되며, 2월 정식 오픈 후에는 개인 방송국
도 개설이 가능하다. 또 향후에는 페이지 내의 고정된 창을 통해 개인
이 원하는 쇼핑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20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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