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조영광)에 유출돼 영업자료로 활용돼온 것으로 드러났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MPC는 한국통신 전화가입자들의 개인정보를 바
탕으로 97년 3월 데이콤과 텔레마케팅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통신 전
화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전화상담을 벌여 상당수를 데이콤 고객으로
전환시키는 등 영업자료로 활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유명 보험회사와 유통업체에도 이 개인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전해
졌다.
MPC는 한국통신 전산센터 직원을 통해 시내외전화와 국제전화 가입자
의 이름 전화번호 주소 주민등록번호 과금내용 등이 담긴 파일을 복사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2001.01.04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