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비즈니스솔루션제공 및 CRM 아웃소싱
금융, 통신업체 등 일반기업으로 확대
삼성그룹의 고객관리 아웃소싱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가 생겨 화제다.
e삼성인터내셔널을 비롯 삼성관계사가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이누카
(www.inuca.co.kr 이순배)는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업체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당초 표방했던 개인화 서비스 대
신, e비즈니스 솔루션 제공 및 고객관계관리(CRM) 아웃소싱 서비스로
사업방향을 대폭 수정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고 밝혔다.
이누카는 먼저 삼성생명 삼성증권삼성중공업 등 그룹 관계사들의 CRM
업무를 아웃소싱한다는 계획 하에, 다음달 e컨텍센터의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 8개월의 구축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가동될 e컨텍센
터는 컴퓨터전화통합(CTI)을 비롯 통합메시징시스템(UMS), 메시지 자
동 발송시스템(MA), 고객 질의응답 자동화시스템(AR), 개인정보 통합
관리 및 조회시스템(DA) 등 다양한 솔루션을 갖춘 종합 CRM 센터. 이
누카는 이를 기반으로 고객사의 CRM 비즈니스 프로세스 전반을 대행
해 준다는 계획아래, 삼성SDS 아웃소싱사업부와 긴밀히 협력키로 했으
며 이미 해당부서 인원 5명을 흡수했다.
또 그룹관계사외에 점차 일반기업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으로, 금융
및 통신업체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이 회사는 또 CRM 아웃소싱 사업과 별도로 각종 e비즈니스 솔루션 제
공 및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공급(ASP)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삼성SDS와 공동으로 개발 완료한 파트너관계관리(PRM) 솔루션을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까지 나선다는 계획이다.
PRM은 최근 미국 등 선진국에서 차세대 CRM으로 각광받고 있는 신개
념, 주로 오프라인 기업들이 자사 협력업체나 파트너사의 관리에 적용
하고 있다.
80호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