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아웃소싱 공급업체도 인력은 아웃소싱
현대정보기술-아웃소싱 공급업체도 인력은 아웃소싱
  • 승인 2000.12.22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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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 공급업체도 인력은 "아웃소싱"

- 아웃소싱 활용업체
- 현대정보기술

“3천여명의 전문가들이 핵심사업분야에 집중함으로써 고객사의 경쟁
력 확보를 위한 경영동반자가 되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대그룹 IT역량을 총결집해 설립한 정보기술 전문회사 현대정보기
술.현대정보기술은 기술및 연구개발(R&D)을 중심으로 각 기업이나 기
관의 시스템통합(SI) 시스템관리(SM) 컨설팅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아웃소싱 공급업체다.

IMF이후 기업들의 몸집줄이기가 한창인 요즘 현대정보기술은 95년부
터 일본 유수 기업들을 벤치마킹해 키운 역량을 바탕으로 96년부터 본
격적인 핵심사업분야 강화에 나섰다.
주요 전략은 단순 기술직에 종사중인 버블인력을 감축하고 주변업무
를 전문 업체에 위탁하는 아웃소싱 도입이다.

현대정보기술은 경영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탄력적 인력
구조의 필요성과 인건비 절감을 위해 사무지원, 단순 기술분야 등 정
예요원을 요하거나 기밀유지가 필수적이 아닌 인력에 대한 아웃소싱
전략 도입의 필요성을 느낀것이다.

그러나 현대정보기술이 아웃소싱을 활용하게 된 직접적인 계기는 인
원증가와 회사규모가 커짐에 따라 자연 높아져야 하는 고객만족도가
계속 떨어지고 이것이 서비스질과 연관되었다는 점에 있다.

성공적 아웃소싱을 위해 도입전 아웃소싱 수준과 범위 단계 절차 등
을 설정하고 철저한 핵심업무와 주변업무를 분석 한 현대정보기술은
아웃소싱 도입에 유리한 여건을 갖고 있음을 인식했다.

현대정보기술은 현재 약 400여명의 인력을 아웃소싱으로 활용하고 있
으며, 이중 사무직이 약 4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단순프로그
래머가 35%, 기타(교대근무자, 중·초급개발자)가 20%다.
아웃소싱활용 결과 지난해에는 약 18%의 인건비를 절감했는가 하면 전
문업체를 통한 고객서비스 집중관리로 서비스 질이 향상되어 고객만
족지수도 높아졌다.

또 업무량에 따라 투입 자원을 수시로 조절함으로써 이전의 고정비
가 변동비화 됐고 핵심분야 정예인력의 육성으로 인적자원을 능률적
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12개사를 파견업체로 활용중인 현대정보기술은 거래업체 선정시 그
기준을 인력의 배치안정성, 적시공급성 그리고 적정인력공급성으로 평
가한다.

배치안정성은 배치인원중 계약기간 종료시 이전 철수자를 제외한 인
원비율이며 약 40%의 평가를 반영하고 적시공급성은 추천요청기간
에 추천할 비율로 40%, 적정인력공급성은 면접 인원대비 실제 충원인
원비율로써 약 20%의 평가기준으로 삼는다.

인사교육팀 문 철 부장은 “인력 아웃소싱 활용으로 대두되는 문제점
은 거의 없는편”이라며 “앞으로 생산성이 떨어지지 않는 범위에서
인력활용 비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까다로운 업체선정과 철저한 사전분석을 통해 성공적으로 아웃소싱을
활용한 현대정보기술은 아웃소싱의 목적인 핵심업무집중 강화로 21
세기 지식정보화 사회를 리드하는 세계적인 정보서비스 회사로 성
장하겠다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1999.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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