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Flower- 모든 손님의 이름, 연락처, 배달대상, 배달이유 등을 기록
아름Flower- 모든 손님의 이름, 연락처, 배달대상, 배달이유 등을 기록
  • 승인 2000.12.2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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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동에 사는 김현철씨는 지난달에 광주의 "아름Flower" 꽃집으로부
터 한 통의 편지를 받았다.

김현철씨는 의아해하며 편지를 개봉해 보았다. "귀하의 어머니 생신
이 2주정도 남았습니다. 재작년에 김현철씨가 보내신 꽃은 장미 53송
이 이었으며 작년에는 백합을 보내셨습니다.

올해는 호접란을 보내시는 게 어떨까요? 매년 저희 업체를 이용해주셔
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8만원 상당의 호접란을 작년과 동일한 가격인 5
만원에 배달해 드리겠습니다."

바쁜 업무와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때문에 어머니 생신을 까맣게 잊고
있었던 김현철씨는 아름Flower의 정성에 감동했으며, 자신이 재작년
과 작년에 샀던 꽃까지 기록되어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김현철씨는 어머니 생신에 호접란을 보냈으며 앞으로도 계속 아름
Flower 꽃집을 이용하겠다고 마음먹었다.

아름Flower는 3년전부터 꽃을 주문하는 모든 손님의 이름, 연락처, 배
달대상, 배달이유 등을 기록해 놓고, 그 손님이 꽃을 주문할만한 시기
가 되었다고 판단되면 Direct mail을 통해 주문을 수주해왔다.

(금강기획 사보, 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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