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탭스, 직원들 복리후생도 아웃소싱 한다
스탭스, 직원들 복리후생도 아웃소싱 한다
  • 승인 2000.12.22 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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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클럽’ 중소기업대상 회원모집 나서
휴양시설 이용할인, 의료 등 편의 서비스


기업의 복리후생 업무를 대신해 주는 전문 서비스업체가 등장했다.

지원부문 전문 아웃소싱업체인 스텝스(대표 박천웅)는 최근 회원기업
을 대상으로 복리후생 서비스를 대행해주는` ‘BS(Benefit S
ervice)클럽’을 운영하기로 하고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회원 모집
을 시작했다.

스텝스측은 중소기업의 경우 단독으로 직원 복지정책을 실시하기가 어
렵고 재원 부족으로 인해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하기가 어렵다
는 점을 감안해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한 수혜자 부담형의 다양한 복
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스텝스의 `‘BS클럽’에 가입한 기업들은 직원 1인당 일정액의 회비
만 부담하면 되며 해당 기업의 직원들은 BS클럽이 제공하는 다양한
복리후생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적은 비용으로 사외에 복리후생과를 설치·운영하는
효과를 얻는 셈. `

‘BS클럽’이 제공하는 복리후생 서비스는 휴양·레저 시설 할인 이
용,의료 서비스,관혼상제 등 생활편의 서비스,동호회,공동 구매 등이
며 회원 기업에게는 직원선물 메뉴 제공,단체연수 알선 등의 서비스
를 부가로 제공한다.

스텝스는 삼성전자의 총무·복리후생 조직이 지난 98년 분사해 설립
된 회사로 현재 삼성전자의 복리후생 업무를 전담 대행하고 있다.

스텝스의 박천웅 사장은 “1년여에 걸쳐 국내 중소기업들의 복리후생
수요를 분석하고 해외 사례를 수집 검토했다”며 “삼성전자의 복리후
생 업무를 수행하면서 축적된 노하우와 가격 교섭력을 바탕으로 저렴
한 비용으로 다양한 복리후생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
축 했다”고 말했다.

스텝스는 우선 수도권 소재기업을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하며 앞으로
전국 지사망을 활용해 서비스 제휴업체를 확충한 후 전국 영업에 나
설 계획이다.

<문의:02-2273-2194>

200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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