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코써어치-고품격 서비스로 업계 선도
유니코써어치-고품격 서비스로 업계 선도
  • 승인 2000.12.2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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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코써어치는 1984년 유니코 비즈니스 써비스 인터내셔널의 한 사
업부문으로 출발, 전문인력의 수요증가에 따라 92년 독립법인으로 본
격 출범했다.
95년에는 영국 오스트리아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이스라엘 브라질 아프
리카 등지에서 평판 높은 굴지의 서치펌 7개 회원사가 모인 연합체
인 Global Human Resources(GHR)의 회원사가 되었다. GHR은 34개국
650여개의 사무소에 4천 1백3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유니코써어치는 이 연합체의 방대한 정보네트웍과 선진경영기법을 적
극 활용해 차별화된 서비스로 매진, 질적 양적으로 국내 헤드헌팅업
계의 선두주자가 됐다.
짧은 기간내에 이렇게 되기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었다.
“90년대초 국내 헤드헌팅업체들의 현실을 보니까 창업자 자신이 컨설
턴트이고 여자직원 1~2명을 두고 일하는 식이었습니다. 변화가 있어
야 된다고 생각했죠. 다양한 직종을 어떻게 컨설턴트 혼자서 감당
할 수 있겠습니까? 또 전문화된 즉 양성된 인력도 찾기 힘들었고…
그래서 산업별 직무별로 전문컨설턴트를 양성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 회사 김형진 사장은 그 결과 최적의 서비스가 가능해졌고 고객호응
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한다.
지금은 세일즈마케팅 정보기술 금융 머천다이징 등 각 분야별로 6명
의 전문컨설턴트가 포진하고 있다.
직원은 모두 17명이다.
또 김형진사장은 업계의 특성상 컨설턴트의 의존도가 높아 대우를 잘
해줘야겠다고 결정, 회사가 수익이 나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모두 주주
로 참여시켜 주인의식을 가지고 열성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배려했
다. 그 결과 컨설턴트들이 모두 6~7년씩 함께 근무하고 있다.
유니코써어치의 또다른 특징은 고객사마다 전담 컨설턴트를 한사람
씩 지명, 지명된 컨설턴트는 고객회사와 그 회사가 속한 산업에 대
해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보유케 했으며 GHR회원사의 하나인
「Morgan & Banks」가 업체 세계최초로 받은 ISO 9002인증의 공유로
품질이 보장된 방법론등으로 발전해 왔으며 캔디데이트(추천후보자)
들에게는 전산화된 심리분석 Tool을 이용해 직능·분야별로 성공
률을 예측하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고 한다.
고객사의 인력수요에 대한 정확한 니즈의 파악으로 후보자 파일을 고
객사와 함께 작성하고 이를 기초로 3만여명의 전산화된 DB등으로 리서
치가 진행되며 면담등의 평가를 통해 후보추천되며 사후관리까지 책
임진다.
업계가 모두 비슷한 과정을 거치지만 보다 전문화되고 세밀한 서비스
가 자랑거리라고 한다.
“이 업계는 진입장벽이 없어 누구나 뛰어들수 있어 과당경쟁이 벌어
지고 있지만 결국은 실력과 능력있는 곳만 살아남을 것이다. 국내 은
행 및 대기업들이 서치펌을 이용하기 시작한만큼 시장은 커진다”는
김형진사장은 풍부한 경력을 가진 경영자다.
서울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중앙일보 창간시절 경제부기자생활을 1
년했으며 2년간의 청와대 비서실 근무 후 두산그룹에 입사해 기획,
세일즈마케팅 등의 직무경력을 쌓은 후 조인트벤처프로젝트 담당 임
원으로 크게 활약, 85년도에는 두산의 코닥사업부문을 맡아 2년만에
시장점유율을 1위로 끌어올리기도 했다. 김사장은 92년에 유니코퍼스
넬이라는 인재파견회사도 설립해 전문비서등 비교적 고급인력을 중심
으로 사업을 펼쳐 현재 5백여명을 파견시키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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