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 아웃소싱 서비스산업 친출 업체 잇따라
IDC 아웃소싱 서비스산업 친출 업체 잇따라
  • 승인 2000.12.20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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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데이터센터(IDC)가 e비즈니스를 지원하는 아웃소싱의 한 분야
로 각광을 받으면서 인터넷 초고속망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시장에 참
여하고있다.

현재까지 IDC를 운영중인 사업자는 30여개로 이 가운데서도 통신망 사
업자들의 참여가 가장 적극적이다. 이들은 초대형 센터를 잇따라 건립
하며 IDC를 주력 사업으로 키우고 있다.


한국통신은 지난 5월 서울 목동에 설립한 IDC센터를 중심으로 혜화,
마포, 영동 IDC를 구축 운용중에 있다.

한국통신은 2004년까지 2단계로 나눠 사업을 확대할 계획으로 1단계
는 서울과 지방에 IDC를 구축하고 정보 제공자 및 기업의 전산환경
을 수용하는 각종 호스팅 비즈니스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2단계는 인터넷 정보이용자가 보다 빠르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이용자 지향적 분산 데이터센터 확충에 나설 예정이다.

1단계 완성을 위해서는 서울과 지방(부산, 대구, 광주)에 10여개의
센터를 설치하고 2단계에서는 전국 90여개 광역전화국을 포함한 IDC
를 확충해 2004년까지 초대형 정보유통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건설
한다는 계획이다 .

한국통신의 강점은 한통 인터넷 백본의 기가비트(GB)급 스위치 랜
(LAN)과 직접 접속해 기존 원거리통신망(WAN)에서보다 다양한 광대
역 접속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 국내 최고의 속도로 10Gbps의 코넷 백본 인프라와 전국 87개 주
요 노드 및 간이 노드를 자랑하는 코넷의 인터넷 접속 네트워크 인프
라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하나로통신은 지난 5월 아시아 최대 규모의 IDC인 엔진(N-GENE)을
오픈했다.

이곳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코로케이션, 코로케이션 플러스, 전용
서버호스팅, 웹 EC 호스팅, 네트워크 컨설팅, 보안 및 백업 서비
스, ASP 등 모든 인터넷 사업을 망라한다.

하나로는 오는 2002년까지 서울 강북, 일산, 대구, 대전, 부산, 광
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 IDC를 추가 설립, 전국 단위의 IDC 인프라
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2003에는 미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해외에 IDC를 설립,
아시아를 포함해 세계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아시아 인터넷의 심장부
로 성장해나갈포부를 갖고 있다.

두루넷은 초고속 멀티미디어 광통신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60여만명의 초고속 인터넷 가
입자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서버 수요자층과 국내 최고 수준인 2.5기
가급의 광대역 백본망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서울 서초동 본사에 연면적 2,100평 규모의 IDC를 갖고 있는
두루넷은 2001년 완공을 목표로 분당에 제2 IDC를 구축하고 있다.
또 부산, 대전, 광주 등 3개 대도시에 IDC를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
다.

두루넷은 이를 기반으로 2002년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기 위해 국
내 최고 수준의 기업용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드림라인은 IDC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드림엑스라는 온라인 서비스 사
업 을 먼저 했다.

드림엑스는 인터넷 허브 사이트로 제휴를 맺은 컨텐츠 업체들의 중심
축을 이루면서 이들에게 웹서버나 네트워크 인프라 등 하드웨어와 광
케이블을 지원해왔다. 이들 100여개가 넘는 제휴 업체들을 소화할 필
요가 생기면서 드림IDC가 출발한 것이다.

드림IDC는 전국적인 망 구축은 물론 기간망, 가입자망이 하나로 운용
되는 드림라인의 백본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네트워크의 품질과 안정
이 탁월하다.

또 시스코, 컴팩, MS 등 대형업체의 장비를 사용해 제품 품질과 기업
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으며 호스팅과 코로케이션은 물론 ASP, 방송
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등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고 있다.

온세통신은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부산에 IDC(i-base)를 구축했다.
부산 IDC는 서울에만 집중돼있는 IDC가 지방으로 확대돼 지방 수요
에 대응하기 시작했다는 의미를 가지며 이를 통해 부산의 인터넷 환
경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정보통신기업과 금융회사 등을 대상으로 코로케이션, 서
버 호스팅, ASP, EC 웹 메일 호스팅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온세통신은 앞으로 1,000억원을 투자해 벤처기업과 정보통신 기업이
밀집한 서울에 2,000평 규모의 IDC를 설치하고 2001년까지 분당, 대
전, 인천에 단계적으로 구축해 대용량 신비로망을 통해 전국적인
IDC 네트워크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200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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