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한 세무회계 업무를 인터넷에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인터넷 세무회계업체 텍스닷(www.tax.co.kr)은 국내 최초 인터넷 간편
장부 회계 프로그램을 개발해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프로그램은 국세청에서 시행 예정인 전자신고제에 대
비한 것으로 직원을 따로 두지 않아도 경리장부를 쉽게 작성할 수 있
다.
또 재고관리와 매출·매입원장 기록, 소득세와 부가가치세 신고서 작
성 등을 인터넷상에서 처리할 수 있다.
강용식 사장은 "자영업자가 처리하기 어려운 세무회계 업무를 한 달
에 3만원 정도면 인터넷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인터넷에서 처리하
기
어려운 결산조정이나 세무조정은 전국 관할 세무서별로 모집한 특별회
원이 도우미 역할해준다"고 말했다.
텍스닷은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위해 공인회계사 4
명, 세무사 2명, 미국 공인회계사(AICPA) 1명, 변호사 1명 등으
로 세무상담위원을 구성했다.
텍스닷은 얼마 전 프론티어시스템에서 도메인 `tax.co.kr"을 국내 최
고가인 2억원에 인수해 화제가 됐다.
2000.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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