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원의 교육용 비디오가 효성 현대전자등 기업들의 교육과정에 활
용돼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인재개발원은 그 동안 집합교육에서의 멀티미디어를 응용한 단순
한 교육지원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교육매개체로서의 영상물이용, 실
제 교육현장에서 활용토록 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주)효성이 연수원에서 관리자교육용으로 의뢰한 ‘변화의 시대 효성
관리자 그들은 누구인가 ‘라는 제목의 비디오는 대리, 과장, 차장
직급의 교육과정에서 활용돼 인기를 끌었다.
주된 내용은 최근 변화의 핵심단어로 인식되는 디지털시대에서의 관리
자의 딜레마를 보여주는 것.
비디오는 실제 업무현장에서 발생하는 관리자들의 역할 딜레마를 각
직급별로 상황에 어울리는 테마를 선정, 드라마로 제시하여 공감을
이끌어 내고 이를통해 어떠한 모습으로 변화해 나가야 할 것인지를
직원 스스로에게 유도하는 인터뷰로 마무리를 지었다.
또 최근에는 현대전자 반도체 부문에서 전사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BttB(Better than the Best) 운동을 영상교육을 통하여 일선 생
산현장의 근로자를 비롯 기술사무직 등과 일체감 있게 실시토록 하기
위한 교육용 비디오를 제작했다.
이는 반도체 업계에서 최고가 되자는 Better than the Best 의
내용을 전파하고 있는 현대반도체 부문 박상호 사장의 사업계획 설명
등 기타 강연 내용을 토대로 만들어진 것으로 경영층의 의지를 관리
자 그리고 일선 근로자들과 공유하도록 그래픽 등의 효과를 통하여 쉽
게 전달되도록 구성했다.
현대전자 반도체 부문은 이 비디오를 시청과 함께 BttB 선포식도 가
질 계획이다.
영상물 제작을 주도한 현대인재개발원 개발팀 유일한 책임연구원은
“앞으로 오프라인 교육과 온라인 교육을 연결할 수 있는 매체개발
을 통해 기업의 교육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영상매
체가 필요한 기업에 대해서는 매체개발실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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