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 국내외 투자자들의 현대그룹 경영에 대한 불신감이 커진 상태”라
며 “국내와 북한에서 추진할 각종 사업에 외자유치 비중이 큰 만큼
투자자 신뢰 회복을 위해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갖춘 외국계 금융기관
에 그룹 경영 전반을 점검케 하고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업
투자설명(IR)을 전담케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대는 이를 위해 B, C 등 현대그룹에 우호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미
국계 금융기관과 협의를 진행중이며 조만간 업무계약을 체결할 예정이
다.
현대건설은 이와는 별도로 해외사업 담당 임원과 해외지사 근무요원
등으로 구성된 사절단을 구성, 중동과 동남아시아 등 중점 시장의 투
자자와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회사의 실상 등을 알리는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현대는 현재 벡텔(미국) 알스톰(프랑스) 트락테벨(벨기에) 등과 경인
운하 인천국제공항 하남경전철 사업 등을 공동 추진키로 하고 협상을
진행중이다.
200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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