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 수요가 늘면서 인터넷 중개 사이트도 인기몰이에 나섰다. 현
재 두각을 보이는 사이트는 아웃소싱21닷컴(www.outsourcing21.com)
과 이컴정보시스템(www.newsourcing.co.kr). 이밖에도 이츠브레인
(www.itsbrain.cm), 홈랜서(www,homelancer.com), 사비즈
(www.sabiz.co.kr)등이 특화한 영역에서 아웃소싱 중개업을 한다.
아웃소싱21닷컴은 콘텐츠 중심으로 운영한다.
이곳에서 제공하는 콘텐츠 분야는 인적자원, 총무관리지원, 세무회계
재무, 유통물류, 용역, 정보기술, 경영컨설팅 등 8개 분야. 2000여개
공급업체에 대한 소개내용을 검색할 수 있다.
자료이용은 무료이나 월회비 20만원을 내면 업체정보는 물론 다양한
정보를 공급받을 수 있다.
김용관 사장은 "앞으로 실버산업을 겨냥한 아웃소싱 부
획"이라 전한다.
이컴정보시스템은 인재파견에서 강점을 보인다. 단순한 구인구직이 아
나리 업체를 상대로 한 인재파견 대해업무를 해준다. 예를 들어 컴퓨
터 프로그래머 구인정보를 뉴소싱에 올리면 회원 업체들은 자체 유휴
인력을 발주업체에 공급한다. 발주업체 쪽에서는 필요한 인력을 쉽게
찾을 수 있어 좋고, 공급업체도 유휴인력을 활용할 수 있어 일거양득
이다. 이용복 사장은 "공급업체는 2100여개에 이르고 월 10만원을 내
고 정보를 받는 회원업체는 200개사에 달한다"고 전한다. 올해초부터
영업을 시작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출발이 좋은셈이다.
특정 분야만을 특화해 사이트를 운영하는 곳도 많다. 가장 많은 분야
는 역시 IT. 그만큼 이 부문에 대한 수요가 많다. 이츠브레인은 IT부
문만을 특화해 아우솟싱 발주업체와 공급업체를 연결해준다.
매경이코노미 2001. 8.29 / 1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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