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턴트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투자
컨설턴트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투자
  • 승인 2004.06.28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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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부터 헤드헌팅 사업부를 설립해 인재종합기업으로 영역을 넓혀가는 매경휴스닥은 현재 6명의 전문 컨설턴트들이 헤드헌팅 업무를 수행해오고 있다.
매경휴스닥(www.mkhead.co.kr) 황인태 대표는 “현 단계에서 헤드헌팅 사업이 엄청난 부가가치 사업은 아니지만 향후에 기업활동하는데 있어 반드시 필요한 분야”라며 “지속적인 플랜을 가지고 이끌고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인터뷰에는 매경휴스닥 헤드헌팅 사업부 서미영 팀장도 참석했다.


▲헤드헌팅 사업을 시작한 계기는?
2001년부터 시작했으며, HR관련 종합기업으로서 헤드헌팅 서비스 요청이 계속해서 들어오는 상황이었다. 아직까지 헤드헌팅이 정착단계에 접어든 상황이 아니라서 특별한 수익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인재종합회사로 가기 위한 시작단계로 헤드헌팅 사업부를 열게되었고 고객들은 ‘매경휴스닥’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믿고 의뢰를 해오고 있다.

▲헤드헌팅업계 국내 상황은 어떤가?
국내 헤드헌팅 시장규모는 300~500억 정도로 잡고 있다. 혹자는 1,000억~1,500억까지 보는 사람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잡고 싶다. 시장규모는 점차적으로 커진다고는 하지만 사업의 진입장벽이 낮아 우후죽순식으로 생겨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컨설턴트의 역량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다.
주로 외국계기업과 중견, 중소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내후년 정도면 업계도 정리가 되리라 전망한다.

▲매경휴스닥 헤드헌팅 사업부의 규모는?
총 6명의 컨설턴트가 헤드헌팅 업무를 전담하고 있으며 그 중 4명은 하이레벨급을 진행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주니어급 업무를 맡고있다. 나머지 보조인원이




4명정도 함께 근무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서치펌의 규모가 아니라 서비스 유지능력이다.

▲헤드헌팅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인식은 어느 정도 인가?
5년 전만해도 헤드헌팅을 사용하는 90%가 외국계기업이었으며 부장급 이상의 하이레벨들이었다. 현재는 국내 대기업과 IT벤처 기업에서 많은 문의와 오더가 들어오고 직급도 물론 이사급과 부장급도 있지만 대리와 과장급도 찾고 있다. 예전에 비해 상당히 보편화돼 가고 있다.

▲현재 국내 헤드헌팅업계의 문제점이 있다면?
준비되지 않은 서치펌과 컨설턴트들이 너무 많다. 그래서 업계 전반적인 서비스질을 떨어뜨리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예전에는 선수금을 받고 일을 진행하는 것이 관례였지만 요즘은 신규 서치펌들이 대거 시장에 진출해 선수금 관례를 무너트리고 있다. 그리고 규정된 단가의 하향평준화가 지속되고 있다. 이를 악용한 후보자들은 여러 서치펌에 이력서를 뿌려대고 사용기업은 여러 서치펌에 헤드헌팅의뢰를 해 경쟁을 유발시킨다.

▲헤드헌팅의 활성화 방안과 ‘매경휴스닥’ 헤드헌팅 사업부의 향후 계획이 있다면?
컨설턴트들의 역량을 키우기위해 의무교육을 강화해야 하고 업체 스스로가 전체 헤드헌팅 시장을 지켜나가야 한다. 좀더 내실을 다지고 컨설턴트 교육에 치중할 계획이다.

▲컨설턴트가 되기 위한 조건이 있다면?
학력보다 사람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 성실함과 진실함은 필수덕목이며 사회경력이 최소 3~5년 이상은 되어야 가능하다. 컨설턴트 일을 하다보면 해당분야 사회경험이 얼마나 중요한 토대인 것을 깨닫게 된다. 영어 정도는 필수적으로 구사해야한다.

길민권 기자
kamu21@outsourcing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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