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0대 금융기업, 내년 2천억달러 규모 해외 아웃소싱
세계 100대 금융기업, 내년 2천억달러 규모 해외 아웃소싱
  • 승인 2004.10.0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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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법인인 딜로이트 & 투시는 최근 세계 100대 금융기업이 내년에 2천억달러 규모의 일자리를 해외에 아웃소싱할 것이라고 밝혔다.

딜로이트는 세계 100대 금융 업체가 약 2천100억달러의 영업비용을 해외로 이전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아웃소싱을 통해 평균 7억달러를 절감할 수 있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딜로이트가 43개 세계적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아웃소싱을 실행한 금융업체가 38%




나 증가했다며 오는 2010년이면 전체 영업비용의 20%를 아웃소싱 에 의존하면서 37%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아웃소싱 대상지로는 인도를 비롯해 영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이 부상하고 있다고 딜로이트는 설명했다.

딜로이트는 이처럼 금융기관들이 아웃소싱을 하는 것은 비용절감 효과가 탁월한데다 리스크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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