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헤드헌팅 채용 시장 급성장했다
올해, 헤드헌팅 채용 시장 급성장했다
  • 승인 2004.12.2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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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비교 2배이상 성장, 국내기업 의뢰 68% 차지
올해 채용시장에서 헤드헌팅을 이용한 채용의뢰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헤드헌팅 시장에서 국내 써치펌 업체들의 선전도 두드러졌다.

헤드헌팅 포털사이트 커리어센터(www.careercenter.co.kr)의 발표에 의하면 작년과 올해 하반기 6월부터 11월까지 헤드헌팅 채용공고를 비교 분석한 결과, 작년에 6397건에 불과했던 등록건수가 올해 1만1862건으로 전년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중 올해 하반기 9월부터 11월까지 최근 3개월간 등록된 국내 및 외국계 기업의 채용공고 5488건을 분석한 결과, 외국계기업의 채용공고 수가 1724건으로 31.41%를 기록한 반면에 국내기업 채용공고 수는 3764건으로 68.59%를 기록, 국내기업의 헤드헌팅 채용공고 수는 외국계기업보다 두 배 이상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커리어센터 김태원 팀장은 "헤드헌팅은 외국계 기업 위주일 것이라는 선입견을 깨고 국내기업의 채용의뢰가 두 배 이상 많아졌고, 기업들은 신입보다 안정된 경력자들을 더 선호하고 있는 추세여서 경력 구직자들도 자기개발과 커리어컨설팅을 통해 몸값을 올린 후 안정적으로 이직을 하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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