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성휴먼파워-생산분야 중심, 틈새시장 공략할 터
거성휴먼파워-생산분야 중심, 틈새시장 공략할 터
  • 승인 2003.08.25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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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식 확장보다는 하나의 분야라도 잘 할 수 있는 업무에 집중함
으로써 경쟁력을 배가해 나가겠습니다.”

인사 및 노무의 철저한 관리로 업무의 능률을 배가하고 있는 거성휴먼
파워(대표 김양식 이하, 거성)는 생산직종을 중심으로 한 HR아웃소싱
전문업체다.

여타의 업체가 다양한 업종에 진출해 있다면 거성은 생산업종을 중심
으로 전문성을 강화, 업무 영역을 특화해 나갔다.

-내실위주의 경영 집중, 전문성 추구
-수시면접 통한 인력 확보 강점

현재 반도체업체와 제약회사 등 수십여개의 업체에 생산분야에 아웃소
싱을 했던 이곳은 일찌감치 파견보다는 아웃소싱에 주력, 이직에 따
른 감소분을 최소화했다.

특히 종업원 퇴직보험 가입이나, 직원들에 대한 고충처리, 해피콜 운
영 등으로 현장에서 겪는 이들 직원들의 고충을 보다 신속히 처리함으
로써 업무에 대한 만족도나 능률을 배가할 수 있었다. 그것이 곧 업체
의 경쟁력을 높이는 요인이 됐다.

이처럼 반도체나 제약회사에 투입된 인력들에 대한 처우개선이나 근
무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둔 것은 직원들에 대한 처우개선이 곧 경쟁력
을 배가할 수 있다는 세심한 배려에서다.

또한 거성은 우수 인력확보를 위해 수시 면접을 통한 인력확보와 인력
수급 시스템 등 운영시스템을 가동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거성의 수문장을 맡고 있는 김사장은 이미 지난 시절 아웃소싱업체에
서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지난 2001년 문을 열었다.

파견보다는 아웃소싱에 주력하고 있는 것도 파견법에 따른 불필요한
제한, 기간이나 직종에 따른 업무 제약 등이 너무 많아 제대로 된 규
모를 갖추지 않고서는 양질의 서비스를 갖출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앞으로 거성은 조직이나 외형적인 성정보다는 내실위주의 경영에 집
중, 생산분야를 중심으로 이직률이 적은 틈새시장을 공략해 업종 전문
화를 꾀해 나갈 계획이다.

예를 들면 고객센터의 인바운드 업무나 해피콜업무 등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함으로써 거성만의 노하우를 하나하나 만들어 나간다는 전
략이다.

김사장은 “현재 한 직종에 수많은 업체가 난립돼 있을 정도로 파견시
장은 포화상태에 와 있다”며 “제대로 된 양질의 서비스를 만들어 내
기 위해선 전문성을 통한 아웃소싱에 주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
다.

또한 그는 “노동정책에 대한 불투명으로 인해 아웃소싱시장의 업종
전환은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것이 현실”이라며 “기간이나 직종에
대한 완화도 필요하지만 전문성을 통한 그 업체만의 고유영역이 절실
히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업체 상호간 신뢰를 바탕으로 인사 및 노무의 철저한 사후관리
를 다져나가고 있는 거성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 된다.
<윤동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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