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는 17개 공기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공동 채용공고를 통해 19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인 가운데 이중 5개 공기업의 채용대행을 맡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인크루트는 이번에 채용대행을 진행하는 공기업은 농수산물유통공사,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5개사 라고 전했다.

이 회사는 기존 국정 홍보처, 한국 전산원의 채용대행도 진행중이며, 국제협력단 채용대행도 내정돼 있어 이달 중 공무원·공기업 채용용대행만 8개사를 맡게 된다고 전했다.

이처럼 공기업들이 외부 전문 업체를 통해 채용대행을 진행하는 것은 조기에 인사청탁을 배제하고 투명, 공정하게 채용을 진행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또한, 취업난 속에서 공기업 선호현상으로 지원자가 몰리고 있어 입사지원서 심사 등을 위해 며칠 간 철야 근무가 불가피 해 때문에 손 품이 많이 드는 인사업무 중 채용부분은 아웃소싱함으로써 비용도 절감하고 업무효율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