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전문성과 경비절감 차원 적극활용
한미약품-전문성과 경비절감 차원 적극활용
  • 승인 2003.08.25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미약품은 매년 20∼30% 이상의 꾸준한 성장률을 바탕으로 지난해에
는 2,300억원의 매출을 기록 30년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명실공
히 국내 제약업계 최상위권에 진입, 성장률이 가장 높은 미래 지향적
인 제약회사로 주목받고 있다.

한미약품은 정규직인원이 1,200명이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영업마케
팅 인력을 확충했기 때문이다. 용역, 일용직 인력은 80명으로 일용직
은 공장의 생산라인에서 포장과 폐기부문에서 일부 활용하고 있다.

용역인 경비와 청소는 전문성과 경비절감을 위해 대신용역에 아웃소싱
을 맡기고 있다. 또한 물류는 그동안 일반 화물업체에 아웃소싱해 왔
으나 전문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발생 2000년 1월부터 전국 배송망
을 갖춘 의약품 전문배송업체인 용마유통에 아웃소싱해 오고 있다.

생산은 자체생산 시설을 갖추고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주사액과
같은 일부제품에 대해서는 아웃소싱을 맡기고 연질캅셀의 경우 아웃소
싱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실적과 능력평가에 따른 연봉제는 전 직원을 상대로 사
원입사 1년 후부터 실시하고 있다.

-경비·청소 부문 용역활용
-연질캅셀 생산 아웃소싱 제공도

73년 설립이래 꾸준한 연구개발로 국내 우수의약품 개발에 전력을 다
해 온 한미약품은 다국적 제약기업과의 무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 매출
액의 5∼10%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다.

의약분업 후 국내 제약사들은 앞 다퉈 다국적 제약사의 오리지널 신약
들을 라이선싱을 통해 들여오는 것으로 경쟁력을 강화했다. 하지만 한
미약품은 오리지널 품목 도입보다는 기술개발을 통해 이와 동등하거
나 우수한 약효를 가진 의약품을 국산화하는 전략으로 경쟁력을 구축
해 가고 있다.

이 같은 노력 결과 2건의 거대 기술을 수출해 로열티를 받고 있다. 스
위스 로슈 사에 지난 1987년 트리악손 제법을 600만달러에 기술 수출
했으며 1995년 면역억제제 마이크로 에멀전 제제 기술을 6,300만달러
에 스위스 노바티스사에 기술 이전했다.

한미약품은 제약업계에서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투자 비중이 가장
높은 제약사 중 하나다. 지난해 매출액의 4.3%인 100억원을 R&D에 집
중 투자했으며 올해도 매출목표 2,850억원 대비 5.3%인 약 150억원의
연구비를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향후 생명공학 분야의 국내외 우수 벤처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해 신약 개발력을 키우는 동시에 연구개발 분야에도 오는
2005년까지 현재 매출의 약 5%선의 연구개발 투자비를 10% 이상으로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한미약품은 우수한 제품 개발을 통한 공격적 영업의 지속, 오리
지널 제품에 대등한 경쟁력을 겸비한 지속적 신제품의 창출, 그리고
실제적이고 효과적인 R&D개발 전략과 가시적인 개발성과 등에 힘입어
고성장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