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업체 45%, 3년내 여성인력 채용계획
대전지역 업체 45%, 3년내 여성인력 채용계획
  • 승인 2005.03.1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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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업체의 45%정도가 3년 이내에 여성 인력 채용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시 여성정책위원회는 최근 시내 제조업체, 벤처, 유통, 콜센터 등 4개 분야 426개 업체를 대상으로 여성인력 수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의 여성 채용계획은 1년 이내 26.6%, 1-3년 이내 18.1%로 나타났으며 특히 콜센터의 84.6%는 1년 이내 채용계획을 갖고 있어 수요가 가장 컸다.

여성 채용 예상 직종은 제조업의 경우 생산기능직, 회계.경리직 등이며 벤처는 연구개발 전문직, 소프트웨어 기술직, 유통은 영업 판매직, 콜 센터는 상담과 회계. 경리 등이었다.

이들 업체가 여성을 채용할 경우 우선시하는 항목으로는 대인관계(36%), 발전 가능성(21.5%), 컴퓨터 기초능력(20.9%), 컴퓨터 심화 능력(6.6%) 등을 꼽았으며 외모는 0.4%에 불과했다.

개설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한 여성 교육훈련 프로그램으로는 컴퓨터 관련 기초지식(25.7%), 회계.전산회계(14.9%), 인성 교육(12.2%), 컴퓨터 프로그래머과정(9.5%), 봉제 관련 자격증 과정(8.1%), 서비스교육(8.1%), 텔레마케터(6.8%) 등을 들었다.

대전시 여성정책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 주기적으로 지역의 여성 인력수요를 파악, 여성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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