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등 하청노조 불법파견 재진정
하이닉스 등 하청노조 불법파견 재진정
  • 승인 2005.03.2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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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반도체 청주사업장과 매그나칩 반도체사내하청노조이 21일 오전 11시 민노총 충북본부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불법파견에 대한 재조사가 이뤄지도록 노동부에 진정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주노동당 단병호 의원 등으로 이뤄진 진상조사단이 이들 회사가 도급의 형식을 빌려 불법파견을 해왔다고 결론을 내리고 전면 재조사를 촉구했다"며 "지방노동사무소의 상급기관인 노동부에 진정을 내 재조사 여부를가릴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또 "불법파견 판정결과가 사전유출됐다는 의혹에 대해 청주지방노동사무소장의 직무유기로 보고 다음주 중으로 감사원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청주지방노동사무소는 하이닉스. 매그나칩의 하청노조원 230여명이 불법파견 여부를 가려달라며 낸 진정에 대해 지난 1월 14일 하도급 업체 A사의 수행업무 일부(6명)만 불법파견으로 판정했으며 노조는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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