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부터 전남대병원 원내하청지부 소속 미화원 45명은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며 파업을 진행중에 있다.
또한 보건의료노조 전남대병원지부 소속 간부들도 22일부터 하청 노동자들의 고용불안 해소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다.
이번 사태는 지난해 9월 청소용역 위탁을 받은 ㄱ개발이 미화원 63명 중 16명의 고용을 승계하지 않아 무더기 해고사태가 빚어졌기 때문.
전남대병원 측은 “고용승계를 요건으로 제시했지만 하청업체가 신체검사 탈락자와 고령자를 제외시켰다"며 “위탁업체의 인사에 대해 병원이 간여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