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道)는 이에 앞서 지난 7일 외국인 전용단지인 당동지구(20만평)에 대한 실시계획을 승인, 파주 LCD 공단내 선유.당동 등 2개 협력단지의 실시계획 승인이 모두 완료돼 오는 2007년 말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부지공사에 들어가게 됐다.
특히 당동 외국인 전용단지의 경우 일본의 NEG(TFT-LCD 첨단 글라스 제조)사(社)가 부지공사와 함께 공장건설에 착수하는 등 일본.미국 등 10여개사가 입주를 서두르고 있다.
한편 협력단지에서 5㎞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본 공장인 LG필립스(51만2천평)는 2003년 7월 착공, 20일 현재 1단계로 공장 및 부대시설 14만평에 대한 8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다음달 시험가동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2003년 12월 파주LCD 공단이 국무회의에서 결정된 이후 환경.교통.인구.재해 영향평가와 수도권정비계획심의.군사협의 등 각종 행정절차를 완료했다"며 "이들 협력단지에 오는 2007년까지 국내외 60여개 업체가 입주하면 3만5천여명의 직접고용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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