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은 현대, 자산관리는 아이서비스로
건설은 현대, 자산관리는 아이서비스로
  • 승인 2005.12.1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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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영역 확장 통한 PM시장 적극 공략

현대산업개발과 BTL사업 추진 가시화

국내 건설사에서 현대의 이름은 빼 놓을 수 가 없다. 산업화의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우리 주거 문화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현대산업개발의 자회사 아이서비스는 지금 국내 부동산자산관리 시장의 최고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아이서비스(대표 이유일 www.i-service.co.kr)는 이미 1992년 세계 최대의 건물관리업체이자 아웃소싱 분야 최고 우량기업인 미국 ServiceMaster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건물의 효율적인 운영관리와 자산가치 극대화를 위한 빌딩 종합관리 서비스,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모회사인 현대산업개발의 건축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신축공사 및 토탈 리모델링 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CM(construction management), 설계, 판매대행 등의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하고 환경사업 , 콘도사업, 너싱홈(실버산업)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로 역량을 넓혀가고 있다.

아이서비스 이효근 대리에 따르면, “작년 대비 올해 약 10%정도의 성장을 기록했다”며, “IMF위기에 국내 부동산 시장에 뛰어들었던 외국계 자본이 다시 빠져나가는 현 시점에 외국계 PM사들도 이러한 추세로 인해 국내에서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고 파악, 일본사례와 비슷하게 토종FM사 중 PM을 함께 하는 토털 부동산관리 회사가 자리를 잡고 경쟁에서 오히려 외국계 PM사들




들보다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결국, 아이서비스 역시 기존 FM을 바탕으로 한 본격적인 PM시장으로의 진출에 본격적인 채비를 한 상태임을 짐작할 수 있다. 점차 기존 영역에서 신사업 방향으로의 전환은 업계 전반적인 추세이며, 새로운 ‘블루오션’을 찾기 위한 방법이라는 것이 담당자의 전언이다.

아이서비스는 현재 스타타워, ING타워, 아이파크타워, 서울아산병원, 신라호텔, 하얏트호텔 등 이미 많은 수의 빌딩의 자산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이미 전국 40여만 세대의 현대 아파트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통해 상당한 신뢰를 쌓아온 아이서비스는 모기업인 현대산업개발의 풍부한 건설경험을 바탕으로 고급빌라, 아파트, 오피스 빌딩 등의 신축공사와 난방방식 변경 등과 같은 기능성 향상 공사, 건물 내외부 리모델링사업을 비롯하여, 우수한 디자인력을 바탕으로 한 인테리어 공사 등의 종합건설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 담당자는 “현재 아이서비스는 모회사인 현대산업개발과 컨소시엄으로 BTL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BTL사업은 관리회사가 가장 주요역할을 하는 사업이라 판단하여 향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 계획에 대해 “2006년도에는 지금까지의 주력사업이었던 FM사업에서 더 확장하여 PM 및 임대시장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전사적 차원에서 신규사업 개발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검토 중”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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