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기업들 "내년경기 좋아질 것"
산업단지 기업들 "내년경기 좋아질 것"
  • 승인 2006.01.0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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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I지수 4분기 연속 100 넘어 긍정 전망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은 4분기 연속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를 대상 (724곳)으로 공동 조사한 기업경기동향 조사결과, 06년도 1분기 기업경기 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는 전분기 대비 111로 조사되었다.

특히, 올해 2분기부터 BSI지수가 4분기 연속 100이상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고유가 지속에도 불구하고 민간소비 증가에 따른 내수회복에 대한 기대감 확산과 세계경제 성장세 유지에 따른 업종 전반에 걸친 긍정적인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일반적으로 BSI 지수가 100이상이면 경기가 좋고, 그 미만이면 경기가 나쁜 것으로 판단된다.

업종 전반에서 호조세가 예상되는데, 특히 조선, 자동차, 전기전자, 기계 등 주력산업의 견조한 수출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 중 운송장비(BSI 126)업종이 조선업종의 고부가가치 LNG선, 해양플랜트 수주 증가에 힘입어 경기를 가장 낙관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110)은 미국, 중국 등 주 교역국의 성장세 유지와 중동지역 수요 증가에 따른 기대감에 따라 자동차, 조선, 기계업종 등 수출 주력업종의 수출증가세가 지속 전망된다.

내수(105)는 증시활황 및 가계부채조정에 따른 소비여력 증대에 따라 점진적으로 회복될 조짐이다. 수출과 내수의 회복세 전망에 따라 고용(107), 가동률(112)도 동반적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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