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하나은행지부(위원장 최원호)는 지난 2004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정기 전환제도' 도입을 은행측과 합의한 데 따라 올해 1월 5일부로 정규직 전환을 실시한 것이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7월에도 102명의 비정규직 직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바 있다.
그러나 하나은행노조는 "여전히 많은 비정규직원들이 임금, 복리후생, 근로조건 등에서 차별을 받고 있는 현실에서 소수의 정규직화가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될 수는
이에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9천억원을 넘는 등 경영실적의 개선에 따라 비정규직원들에게도 200%의 특별성과급을 지급키로 결정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은행들은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에 성과급을 차등 지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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