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까지 IT 부품·소재산업 육성에 6,954억원 투입
2010년까지 IT 부품·소재산업 육성에 6,954억원 투입
  • 승인 2006.01.1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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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부품·소재산업 경쟁력 강화대책" 발표

정보통신부는 IT산업의 지속적 성장·발전을 위해 올해부터 2010년까지 IT 부품·소재산업 육성에 6,954억원을 투자한다. 정통부는 11일 IT-SoC(System on Chip)산업의 집중 육성, IT 부품·소재 연구개발 역량강화를 위한 "IT 부품·소재산업 경쟁력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핵심 IT부품·소재에 대한 원천기술 부족으로 인한 수입 의존 구조를 개선하고, IT부품산업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하여 고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보통신부의 기본 정책방향을 담고 있다.

지난해 11월 24일 과학기술관계 장관회의에 「IT 부품· 소재산업 육성계획」이 상정되어 관련부처 등의 의견 수렴을 통해 이번 계획이 최종 확정되었다.

정통부는 IT 부품·소재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IT-SoC 기업의 창업, 시제품 설계·제작, 검증·시험, 마케팅·IR 등 IT-SoC 산업에 대한 전주기적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핵심 IP(반도체 설계 모듈)를 확보하여 중소기업이 공용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금년 1월 1일 전자통신연구원(ETRI)에 설치된 “IT융합부품연구소”를 기반으로 미래시장 선점을 위해 IT시스템의 핵심이 되는 IT융합기술, IT선도부품 등 기초원천 연구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이와 동시에 IT주력 제품의 경쟁력이 취약한 부품에 대한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IT시스템­부품 체계도에 따라 도출된 IT신성장동력 부품·소재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IT 부품·소재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정통부는 IT 부품·소재산업의 발전기반 조성을 위해서 IT 수출주력 품목별 수출입 통계를 조사·분석하여 세부 IT부품별 특화된 정책 수립에 활용하고, 2010년까지 IT-SoC 석·박사급 고급설계인력 1,000명과 산업체 실무인력 5,000명을 양성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Wibro 등 신규서비스 조기 도입과 디지털 홈 등 IT839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시스템­부품 신규시장을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정통부는 이번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1조 5천억원의 수입 대체 효과를 기대하며, 핵심 IT부품에 대한 대외의존도를 개선하고 중국 등 신규 IT 시장에 대한 수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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