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e-러닝 활용 방안 모색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e-러닝 활용 방안 모색
  • 승인 2006.01.2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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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는 지난 18일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 2층 대회의실에서‘중소기업 근로자의 직업능력개발을 위한 e-Learning(이하 e-러닝) 활용 방안’마련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는 직업능력개발의 소외계층인 중소기업 근로자, 비정규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e-러닝을 통한 교육훈련 수요 조사와 체제 도입을 위하여 노동부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위탁 수행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중소기업 이러닝 컨소시엄 운영 방안’을 발표한 이병욱(한국직업능력개발원) 박사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직업능력개발을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이러닝을 활용한 교육훈련 체제로써‘중소기업 이러닝 컨소시엄 구축’을 제안하였고, 선발, 운영, 평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이 연구에서는 중소기업직업훈련컨소시엄에 가입해있는 전국 1,000개의 중소기업의 사업주/ 교육훈련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비교적 교육훈련여건이 잘 보장되어 있는 중소기업직업훈련컨소시엄에 가입된 중소기업의 66.4%가 소속 근로자 대상 교육훈련 실시, 25.6%는 전혀 실시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훈련을 실시하지 않은 이유는 ‘교육훈련으로 인한 업무공백(29.9%)’과 ‘중소기업 일의 성격상 교육훈련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25.0%)’이라고 응답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적 교육훈련 방법으로 e-러닝이 활용되고 있으며, 100인 이하 기업은 24.0%, 100인 이상 기업에서는 48.3%가 e-러닝을 활용한 교육훈련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중소기업 사업주/교육훈련 담당자의 52.5%, 중소기업 직업훈련 컨소시엄 담당자의 65.7%가 이병욱 박사가 제안한 중소기업 e-러닝 컨소시엄 체제 도입에 동의했다.

한편,‘중소기업 생산·제조직 근로자와 비정규 서비스·판매직 근로자의 e-러닝 수요 및 운영 방안’을 발표한 장명희 박사와 변숙영 박사(한국직업능력개발원)는 중소기업 근로자와 비정규 근로자의 e-러닝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e-러닝 콘텐츠 개발 및 운영 방안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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