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푸, 국내 농특산물 해외수출 교두보
까르푸, 국내 농특산물 해외수출 교두보
  • 승인 2006.01.3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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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푸가 국내 특산물 생산지역 단체들과 협력해 국내 농특산물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까르푸는 창원시와 협력해 창원지역 대표 농산물인 창원 단감의 유럽시장 진출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원 단감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출 시장 개척을 위해 준비된 이번 행사를 위해 수출업체와 수출영농법인 및 농가, 농협, 창원시 직원 등으로 구성된 시장 개척단이 1월 23일부터 2월 11일까지 약 20일 동안 프랑스와 벨기에를 방문하고 있다.

시장 개척단은 행사 기간 중에 벨기에 지역 까르푸 등 12개 현지 할인점 매장을 순회하며 창원 단감의 특별 판촉 행사를 열어 시식회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되며 현지 유통업체와의 수출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도 경기도 산 배의 유럽 지역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 12월부터 프랑스, 벨기에,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각국의 까르푸 매장에서 ‘소과배’ 판촉행사를 열고 있다.

까르푸와 경기도는 지난해 프랑스 까르푸 본사와 농산물 수출관련 MOU를 체결하고 그 동안 수차례에 걸쳐 프랑스와 벨기에의 270여개 까르푸 매장에서 경기도산 ‘신고배’의 특별 판촉행사를 열었으며, 지난해에는 400여톤의 ‘신고배’를 유럽 전역에 수출한 바 있다.

한편, 홍삼의 본고장인 진안군도 대만 내 까르푸 매장에 상설매장을 오픈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진안군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대만 까오슝(高雄)시 소재 ‘까르푸’ 오갑점에 진안 홍삼 상설매장을 열고 관내 한국고려홍삼조합, 건보, 매일제과 등 홍삼제품을 생산하는 3개 업체와 함께 특별판촉행사를 벌이는 등 진안 홍삼의 대만 현지판매에 나섰다.

까르푸는 앞으로도 전세계 까르푸 매장 네트웍을 통한 국내 특산물의 해외 수출을 적극적으로 도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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