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작년 한해동안 504만 평을 사들이고 148만 평을 처분, 보유면적이 5128만 평을 기록했다.
특히 외국인토지의 증가율은 면적을 기준으로 2004년보다 7.5% 늘어났으며, 이는 2001년 20.2%이후 4년만에 최고치이다. 금액으로는 전년대비 11.7% 증가했다.
건교부는 외국인들의 토지매입 증가와 관련, 외국법인의 인천 경제자유구역내 토지매입, 대우자동차 부평공장 인수, 해외교포의 토지매입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외국인 보유 토지를 내역별로 살펴보면 외국법인이 전체 면적의 53.9%를 소유, 공업용으로 사용하고 있고 해외교포가 41.7%, 순수 외국인이 3.2%, 기타 외국정부, 단체가 1.2% 등 순이다.
유형별로는 해외교포(41.7%), 합작법인(40.3%), 순수외국법인(13.6%) 순이었으며, 국가별로는 미국(60%), 유럽(18.6%), 일본(9.9%), 중국(1.4%) 순이었다. 용도별로는 임야, 농지 등 교포의 장기보유 토지가 48.1%, 공업용이 41.3%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면적을 기준으로 전남 992만 평, 경기 957만 평, 충남 592만 평 순이었지만 금액 기준으로는 서울 8조7521억 원, 경기 3조3597억 원, 전남 1조8631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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