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공사 비정규직 근로자 대거 노조 가입
자산관리공사 비정규직 근로자 대거 노조 가입
  • 승인 2003.07.3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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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의 비정규직 근로자 372명이노동조합에 가입
했다.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이처럼 대규모로 노조에가입한 것은 금융
권에서 보기 드문 일이다.

30일 자산관리공사 노조에 따르면 지난 4일 노조 가입 대상을 `정규직
원과 채권관리역을 제외한 5급 이하 계약직"으로 바뀌자 비정규 직원
690여명 가운데 채권관리역을 제외한 327명이 대거 노조에 가입했다.

공사의 비정규직 근로자는 연봉제 계약사원으로 정규직 근로자에 비해
불이익을 받아왔다.

공사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노조 가입은 점차 금융산업노조를 넘어 전
체노동계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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