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 법안 오늘 국회 본회의 통과 힘들 듯
비정규 법안 오늘 국회 본회의 통과 힘들 듯
  • 승인 2006.03.0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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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법사위 점거...한나라당 4월 처리 밝혀
비정규직법안이 오늘 본회의 통과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임시국회 마지막날인 오늘, 국회는 비정규집법, 금산법 등을 법사위 심의를 통해 처리할 예정이지만 민주노동당이 법사위 회의실을 점거하고 있는데다가 한나라당이 다시금 입장을 전환, 4월 처리를 언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법사위 소속인 김재경 한나라당 의원은 "비정규직법이 시급한 사안은 아니므로 한나라당이 물리력까지 동원해 강행처리하기는 난감하다"고 밝혔다




다.

한나라당은 법사위를 점거하고 있는 민주노동당 의원과 보과관들에 대한 질서유지권 발동에 회의적인 입장이다.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은 비정규직법안 법사위 처리를 시도한다는 입장이지만 한나라당이 다시 급선회 함에 따라 4월 임시국회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김원기 국회의장의 직권상정도 시급히 처리해야 될 정도의 것이 아니라는 점을 들어 사실상 난색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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