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성 구인기업 및 구직희망자 모집
서울시, 여성 구인기업 및 구직희망자 모집
  • 승인 2006.03.2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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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서는 여성발전센터 등 직업교육기관에서 다양한 직업교육을 받은 여성들이 실제 일자리에서의 현장체험을 통하여 적응력을 기르고, 취업으로까지 연결되도록 하는 「여성일자리 갖기 지원프로젝트』를 실시한다.

200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여성일자리 갖기 지원프로젝트』는 공공근로사업 등 여타의 직업체험 및 지원프로그램과 차별화 되어있다.

본 사업에서는 여성들이 실제 직업교육을 통해 습득한 기술과 능력을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를 함께 발굴해 주고, 이를 통해 현장 적응력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여 실제 취업으로 연결 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준다.

2005년의 경우 상·하반기 실시한 결과 참여자 986명중 477명(58.7%)이 취업으로 연결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서울시에서는 일자리 발굴은 여성경제 6단체,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청 등 관련기관과 연계하여 인력 채용계획이 있는 민간기업을 일자리 제공기관으로 발굴한다.

특히 일반 민간기업체의 경우, 참여 여성들이 실제 직업현장에서 일자리체험을 할 수 있는 근무 장소로서 비숙련자의 단기 고용으로 인한 기업체의 비용부담을 해소하고 적극적인 사업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3주 동안의 인건비는 서울시에서 부담하고 교통비 등 부대비용은 인력을 배치받은 참여기관에서 근무일수에 따라 지급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기




기업체는 사업장 소재지와 가까운 여성발전센터 또는 여성인력개발센터로 업무분야별 필요인원을 파악하여 4.18 까지 신청하면 된다.

『여성일자리갖기 지원프로젝트』참여여성의 근무조건은 1일 8시간, 주5일 근무로 13주 동안이며 일당은 25,000원, 교통비 등 부대비용은 1일 6,000원이다. 참여희망 여성은 별도의 모집 안내를 통해 4.18까지 각 센터의 취업상담창구에서 방문상담을 통해 접수한다.

서울시는 사업 참여자를 일자리 현장에 배치하기 전에 여성들의 직업의식 고취를 위해 ‘직업인으로서의 자세와 역할’, ‘직장내 원활한 대인관계’등 직장생활 적응교육을 비롯한 사전 취업준비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중도탈락을 예방하는 한편, 본 프로젝트에 중도탈락 없이 참여한 여성들에 대해서는 배치된 일자리에 안정적인 취업으로 연결되도록 유도하고, 취업이 되지 않은 참여자에게는 수료한 각 센터별로 별도의 인력관리시스템을 마련하여 차후에 지역내 사업체의 구인 요청시 우선 추천 또는 인력에 대한 적극적인 사전홍보 등을 통하여 구직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프로젝트 시행을 통해 결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되었던 30~40대 여성들에게 일자리 체험과 사회적응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여성인력의 취업경쟁력을 높이고 직장근무에 대한 자신감을 북돋아 줌으로써 여성의 실질적인 사회참여 확대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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