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어 올해도 컨설팅 시장 밝음’
‘작년 이어 올해도 컨설팅 시장 밝음’
  • 승인 2006.04.0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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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컨설팅사 CEO들, 컨설팅업계 경쟁은 더욱 치열 전망

1조원이 넘는 국내 컨설팅 시장에서 HR컨설팅사 CEO들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컨설팅 시장이 밝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핵심인재 및 인적자원관리 부문에 대한 컨설팅이 주를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컨설팅 업계의 올해의 트랜드는 작년에 이어 신규 비즈니스 동인 개발 및 정착, 경영혁신을 위한 기술컨설팅이 주요 이슈로 부각될 전망이다.

아울러, 정부차원의 컨설팅 지원 인프라가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등, 플러스적인 요소도 컨설팅 시장의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컨설팅 의뢰는 업종에 관계없이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 있는 HR컨설팅 시장은 외환위기 이후 컨설팅 시장이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국내 기업들의 연봉제 도입이 확산되면서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물론 벤처기업까지 회사 인력의 효율화를 위해 HR컨설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 어느 때보다 인력의 확보, 육성, 유지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지식·정보화 사회 초기단계에서 HR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이기에 단지 인사행정을 담당했던 사람이 아니라 분야별 전문성을 지닌 ‘전문인력’을 찾기가 그만큼 어려울 수밖에 없다.

성과에 따른 보상시스템 도입,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재채용, 핵심인재 육성 선진화, 노사관계 등 국내 HR이슈로 볼 때 적어도 향후 5~10년 간은 HR 전문인력의 수요가 많아짐과 동시에 한 차원 높은 전문성과 역량이 요구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글로벌 경쟁, 글로벌 경제, 기술




술의 급변, 지식·정보화 및 다양화 등으로 정의되는 새로운 환경 내에서 선진기업들은 단지 높은 성과를 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존경받는 기업을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현 상황에서 선진기업들은 리더십과 핵심인재를 중시, 이들의 개발과 유지에 주력하고 있으며 핵심인재 유지를 위해 초기적응과 자발적 동기부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조직성과와 연동된 변동급 체계와 장기성과에 따른 인센티브제 도입을 확대하는 추세이다. 준법경영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HR의 역할이 강조되고 HR과 비즈니스 전략의 연계를 통해 경영성과에 HR의 직접적 기여를 요구받고 있는 것이다.

국내 컨설팅사 CEO들은 이러한 시장 요구에 맞춰 컨설팅 업계 또한 그 규모가 커질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다.

‘머서HR컨설팅’의 김기령 CEO는 “신규 비즈니스 개발 및 정착과 기존 비즈니스의 생산성 향상이 주요 이슈로 부각하고 있다”며 “올해 컨설팅 시장 전망은 밝지만 실행위주의 컨설팅이 더욱 부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국인재전략연구원’의 신원동 원장은 “국내외적으로 치열한 경쟁으로 말미암아 생산성 향상에 대한 혁신 니즈가 강한 제조업종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기업들의 컨설팅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고 정부 지원이 증가하고 있다”며, “경기회복의 분위기와 함께 올해 국내 컨설팅 산업의 시장은 활성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이러한 시장의 활성화에 따른 숙제로써, 업계 자체의 전문역량 강화라는 부분을 입을 모아 얘기하고 있어 컨설팅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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