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산업 발전을 위한 인식 전환 필요”
“아웃소싱산업 발전을 위한 인식 전환 필요”
  • 남창우
  • 승인 2006.05.22 1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나라 산업 변천의 현대화는 1960연대 경공업 분야에서 1970연대 석유화학산업 분야로 전환하면서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이루어 졌다고 볼 수 있다.

선진화된 작업설비와 기계화된 시스템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품질을 고급화 하면서 시장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되었다.

여기에는 전문적으로 훈련된 기능 인력(operator)이 필요하게 되었으며, 기업에서는 많은 교육훈련비를 투입하여 국내 전문 교육기관과 해외연수를 통한 인재양성에 집중하게 되었던 것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산업화의 기초가 정립되고 각 분야별 계열화된 공정의 분업화가 이루어지게 되었으며 산업발전의 가속도가 붙게 된 것이다.

이어서 90연대 들어 전자(I/T) 산업의 활성화와 R&D분야의 국제경쟁 속에서 각 기업들의 생존경쟁은 더욱 치열하게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러한 산업발전의 과정에서 기술산업은 빠르게 변화하고 적응하여 선진대열에 합류하였으나 생산성을 뒷받침할 인적자원의 활용화는 오랫동안의 관습과 고정관념에 따른 종속적인 개념 속에 묶여서 변화하는 인적자원 활용과 전문성에 의한 분업화에는 무관심하여 뒷전으로 밀려나게 된 것이다.

이렇게 호흡일치가 되지 못하고 관습적으로 제한된 조건에 충족하고 안주하다 보니 개인의 능력은 저하되고 생산성은 떨어지며 비용증가로 인하여 원가는 높아지는 악순환이 거듭되는 상황이 온 것이다.

이러한 때에 국가경제위기인 I.M.F라는 경제대란의 소용돌이 속에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산업의 발전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노력하며 새로운 미래에 대한 도전으로 투자와 기술개발을 하여야하며 현재의 고정된 관념을 뛰어넘어야하는 것이다.

산업화의 주역인 인적자원활용과 분야별 전문성에 대한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이루어져야 하며 이러한 상호협력과 보완 속에 선진산업대열에 합류할 수 있는 것이다.

아웃소싱(outsourcing)이란 각 분야별 전문성과 특수성을 고려하여 경쟁적이고 최대의 효율성을 높이고 위험 요인을 줄이는 선진산업경영의 척도라 할 수 있는 분야이다. 이것의 활용도는 선진화된 현대적인 기업일수록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세계적인 기업인 (미)마이크로소프트 같은 회사에서는 전 세계 20여 개국 1500여 생산업체에 자사제품의 부품과 완성품을 아웃소싱 하여 생산판매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하여 우리나라도 1990연대 이후 각 기업경영자들의 독선적이고 폐쇄적인 경영에서 탈피하여 자연스럽게 아웃소싱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적극 검토하게 되었으며 이에 범정부 차원에서 인식을 전환하여 홍보지원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이다.

이제 우리 아웃소싱 업계는 새로운 인식과 요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한층 발전된 능력과 분야에 대한 전문성 개발로 산업발전의 주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분발하여야 될 것이며 업계 모두의 단합된 협력과 동반자로서의 가치를 높일 때가 되었다고 보고 있다.

단순한 인력관리가 아닌 각 기능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개발로 작업과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새로운 공정개발과 개척으로 사업경영목표의 동반자로써 역할을 높이는데 기여하여야 할 것이다.

따라서 우리 업계는 능력과 실적을 스스로 인정받기 위한 투자와 노력을 집중하여야 하며 인재양성을 위한 자체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현장수요에 대비하여야 할 것이며 각 기업이 필요로 하는 안정성과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합리적인 인증시스템을 도입하여 객관적인 업체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