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은 21세기 기업경영 기본 트랜드
아웃소싱은 21세기 기업경영 기본 트랜드
  • 남창우
  • 승인 2006.05.2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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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제도적 지원 필요시 적극 나설 것

면저 아웃소싱타임스가 주최하는 아웃소싱전문가 포럼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언론은 사회를 정화하는 감시자일 뿐만 아니라 사회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선도자이기도 하다. 더군다나 최근에는 정보의 유통체계가 달라졌다.

정보를 단순히 취합해서 전달해주는 역할에 머물지 않고 그 정보를 부가가치가 있는 것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나아가 정보의 전문화를 통해 주변에 전문가 집단을 형성하는 전문 언론의 시대가 열렸다.

이러한 의미에서 창간 11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국내에서 유일한 아웃소싱 전문지인 아웃소싱타임스는 일찌감치 언론의 새로운 역할에 눈을 뜬 모범적인 사례라고 할 것이다.

아웃소싱이라는 단어 자체가 낯설었던 11년 전에 이미 아웃소싱이 향후 기업경영에서 중요한 방향전환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그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나아가 아웃소싱 전문가를 양성하고 인적인 네트워크를 만드는 선구자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기 때문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는 속도의 시대이고 유동성의 시대이다. 과학기술이 발달하는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눈이 다 부실 지경이다. 빌 게이츠는 생각의 속도가 이 시대 기업의 생존을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이런 의미에서 아웃소싱은 이 시대에 꼭 부합되는 경영기법이고 나아가 새로운 경영철학을 제공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기업들은 이제 급변하는 시장의 트렌드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과거와 같이 몸집을 거대하게 만드는 방식에서 탈피해야 한다.

그 대신 잘 교육되고 숙련된 소수의 정예화된 정규인력만 보유하고 그 외의 업무들을 외부기업에 맡기는 아웃소싱 방식




식을 채택해야 한다. 기업경영에 있어서 생각의 속도만큼 중요한 것이 조직의 유연성이기 때문이다.

또 21세기는 경계가 없는 시대다. 국가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고 민족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적응하려면 기동성을 높이는 것이 필수적인 대응전략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웃소싱이야말로 이 시대의 요구에 부합되는 핵심적인 경영전략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변화의 속도가 빠른 IT, BT등 첨단지식기반산업과 물류산업을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삼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에서 아웃소싱은 필수적인 경영전략이며 나아가 그 자체가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는 동력이 될 것이다.

이제 아웃소싱 전문가 포럼을 통해 60여 명의 아웃소싱전문가가 새롭게 태어났다. 이 분들이 하셔야 할 역할은 무궁무진하다. 인사와 인력에 관한 아웃소싱, 헤드헌팅이나 마케팅, 판촉에 관한 아웃소싱 그리고 보안, 시설관리, 정보시스템 등등 그 영역은 광범위하고 또 다양하다. 이들 전문가들에 의해 앞으로 우리나라의 기업환경이 한 단계 크게 비약할 것이고, 우리나라 경제가 다시 활기를 띌 것이다.

저는 여러분들의 뜨거운 열정에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여러분의 역량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훌륭한 성취를 이루시길 기원한다.

아웃소싱전문가 포럼을 통해, 성공하거나 실패한 많은 아웃소싱 사례들이 소개되고 평가되고 연구되어서 우리나라 아웃소싱부문의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주실 것을 감히 부탁드린다.

저도 앞으로 가능하면 이 포럼에 참여해서 여러분들과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아울러 국회에서 제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지원해 드릴 것으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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