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산별노조 전환 문제는 전적으로 노조가 자율로 결정하는 것이므로 회사측이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다"며 "이중교섭에 따른 비용문제, 정치적인 파업 남발 가능성 등 부작용이 염려되지만 그렇다고 그런 문제를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현재로서는 없다"고 말했다.
또한, 닉 라일리 GM대우 사장은 지난달 30일 GM대우
이제 각 기업 노무 관련 부서에서 노사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에 대해 깊이 고민하기 시작한 것도 지금부터라는 시각이다. 많은 기업이 산별전환 투표가 부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가 허를 찔렸다는 얘기다. 이번에 산별전환 투표가 통과된 기업 중 '산별노조 이후 노사관계'와 관련해 제대로 된 분석보고서를 작성해 놓은 기업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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