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10년까지 5천석 추가 유치 콜센터 메카로 우뚝
광주시 2010년까지 5천석 추가 유치 콜센터 메카로 우뚝
  • 김상준
  • 승인 2006.10.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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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콜 센터(Call Center)의 중심지로 자리 매김을 하고 있다.

광주시는 22일 "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기업 콜센터 유치전략이 큰 성과를 거두면서 현재 24개 업체 4천785석을 유치하는 등 청년과 여성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달초 KT콜센터 인력 채용에 이어 이달말에 삼성화재가 신규 인력채용에 들어가는 등 올들어서만 7개 업체, 487석을 유치했다.

'굴뚝없는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콜센터는 신규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 청년실업 해소, 여성 고급 유휴인력 활용, 관련 IT 기술 동반 발전 등 대표적 효자산업이다.

시는 콜센터 유치를 위해 관련 조례 제정을 비롯해 고용과 훈련 등 보조금 지급, 지역 인력현황과 지가, 통신 인프라 지원 등 다양한 유인




책을 펴고 있다.

특히 지역 대학에 관련학과 개설 등 전문 인력 양성과 국내 유일의 콜센터 연구기관(전남대 한국콜센터산업정보연구소)의 관련 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콜센터 신.증설의 경우 설치비의 30% 범위내에서 시설 보조금으로 1억원까지 지원하는 등 파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시는 또 기업 편의제공을 위해 콜센터 전용건물 건립 추진과 수도권 기업의 콜센터 이전을 위한 유치단 운영, 지속적인 투자환경설명회 개최 등 2010년까지 5천석을 추가로 유치할 계획이다.

광주시 최현주 경제통상국장은 "콜센터 유치는 시정 최대 목표인 2010년까지 13만4천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사업인 만큼 철저한 준비와 대책을 마련, 차질없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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