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EMS 전자부품 시장의 문을 열다
일본 EMS 전자부품 시장의 문을 열다
  • 승인 2003.07.14 11: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와 전자산업진흥회 가 주관한 EMS/전자
부품 마케팅 사업이 실질적인 대일본 EMS/전자부품 수출의 교두보 역
할을 하고 있다.

KOTRA는 지난 5월 EMS/IT 미국 상담회의 성공적 개최에 이어 6월 말
10개사 규모의 현지 상담회를 개최하여 일본 소니, 마츠시다, 샤프
등 일본 주요 반도체, 가전 기업과 상담을 실시하고, 184백만불의 상
담 실적을 거두면서, 한 국 중소 전자부품기업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전자기업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현지 시장조사를 선행한 해외 마케팅 결실 맺어 지난해 산업자원부와
KOTRA에서는 일본의 반도체 생산의 31.5%를 담당하는 일명 실 리콘 아
일랜드인 큐슈지역을 중심으로 전기, 반도체 지역 생산전략조사를 실
시, EMS 산업 협의회 회장단이 소니 등 주력기업을 방문하여 일본진출
의 가능성을 확인시켜 준 바 있다.

연이어 금년에는 조사 범위를 확대하여 일본 전지역에 걸친 주요 50
개 일본전자제품 제조기업의 위탁생산 전략 조사를 실시하였다. 국내
전자제품 제조기 업은 참가 전에 동조사를 통하여 일본의 제조 및 아
웃소싱 현황을 가늠할 수 있었고 , 무역관에서는 동 조사를 일본 바이
어와의 상담주선에 적극 활용하여 보다 수준 높 은 해외마케팅이 이루
어질 수 있었다.

소니 등 대기업이 뜨거운 관심 보여 동 상담회에 참가한 10개사는 일
본 동경, 오사카, 후쿠오카 지역을 대표하는 소니, 마츠시다, 샤프,
미츠비시, 히다치 등의 현지 OEM/EMS기업과 243건에 걸친 수출 상 담
을 진행하였다.

특히, 후쿠오카 상담회에서는 큐슈지역을 대표하는 소니반도체, 토토
기기, 야스가와 전기 등 22개 대기업들의 구매책임자들이 대거 참가함
으로써 OE M/EMS 분야 수입소싱 대상지역으로서 한국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또한, 각 지역별 상담회와 도시바(동경), 마츠시다(오사카), 야스가





전기(후쿠오카) 공 장 방문상담을 병행 실시하여, 상담회에 참가한 바
이어의 공장을 상담 직후 방문할 수 있어 공장에서의 추가상담이 연속
적으로 이루어졌다.

동 상담회에서 호조를 보였던 품목은 RE 증폭기 및 주파수합성기 모
듈, 발광다이오 드(LED), 컨덴서, 가변저항기 등으로 반도체와 관련
된 품목이 대부분을 이루었다.

일본 전자제품 제조기업, 해외 아웃소싱 급속히 확대 중 지금까지 일
본 제조업체들은 가격이 비싸더라도 고품질 유지를 위해 주로 자국기
업 으로부터 부품을 조달해 왔다.

그러나 몇 년간 계속되고 있는 경기 침체와 중국의 약진 및 한국 IT기
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인해 품질대비 가격경쟁력이 급속히 악화 되
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일본기업들은 무엇보다 비용절감을 위
해 그동안의 관행을 탈피하여 해외에서 부품을 아웃소싱하는 전략을
적극 추진하기 시작하고 있으며 특히 전자제품의 경우 IT기술을 바탕
으로 한 신기술 응용부품을 주요 아웃소싱 대상으로 삼고 있다.

그러므로 IT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보이고 있는 한국업체들 은 이러
한 기회를 적극 활용하여 중국과 차별화 된 IT응용제품의 개발 및 대
일본 전 자부품의 해외마케팅을 적극 강화한다면 국내전자부품산업이
아시아의 생산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와 유관기관의 협력을 통한 신규 수출에너지 창출이 성공의 관건
산업자원부는 2002년부터 한국을 IT/전자부품의 아시아 생산기지로 육
성한다는 전략 하에 EMS산업협의회의 설립을 지원하는 한편 KOTRA를
창구로 하여 EMS(전자제품 생 산전문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주
도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금번 시장개척단도 산자부를 주축으로 KOTRA,전자산업
진흥회가 공동 으로 금년 1월부터 시장전략조사 및 조사에 근거한 조
직적인 타켓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