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병원도 간접고용 증가…비정규직 26.7%
국립대병원도 간접고용 증가…비정규직 26.7%
  • 남창우
  • 승인 2006.11.1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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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2개 국립대병원에서 간접고용 비정규직도 증가(0.4%)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26일 민주노동당 최순영 의원(국회 복지위)에 따르면 2006년 8월말 현재 서울대 분당병원을 제외한 12개 국립대병원에서 근무하는 직원(의사 제외) 1만 3840명 중 3700명이 비정규직으로 전체의 26.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비정규직 중 2132명은 기간제 계약직 등 직접고용 비정규직이 15.4%였으며 1568명은 외주용역 등 간접고용 비정규직으로 11.3%를 보였다.

비정규직의 비율이 가장 높은 병원은 전남대 화순병원으로 39.7%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서울대 치과병원 35.2%, 강원대병원 33.7%, 충남대병원 33.4%, 전북대병원 32.2%를 보여 대다수 국립대병원의 비정규직 비율이 30%를 넘었다.

비정규직의 단순 수치(규모)에서는 서울대병원으로 92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충남대병원 (439명), 전북대병원(426명), 경북대병원(421명)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간접고용 형태의 비정규직이 가장 많은 병원도 서울대병원으로 436명에 달했다. 뒤를 이어 전남대 화순병원(190명), 전북대병원(178명), 충남대병원(175명), 전남대병원(173명)등의 분포를 보여 간접고용 비정규직이 대다수 병원에서 100명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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