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잡스-헤드헌팅 시장도 경기부진
베스트잡스-헤드헌팅 시장도 경기부진
  • 승인 2003.07.1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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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업 전반에 걸친 경기불황이 헤드헌팅시장에도 예외가 아니다.
국내 서치펌 132개사가 회원으로 활동중인 헤드헌팅포털 베스트잡스
(www.bestjobs.co.kr) 가 올 상반기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헤드헌팅
의뢰내용에 대한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상반기 전체 구인공고건수는 5,751건으로 업체당 월평균 7.25건으로
이는 1분기의 7.93건, 작년 상반기 7.81건 그리고 작년평균 7.67건에
비해서도 하락한 수치다.

비공개로 이루어지는 채용대행의 비중이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들
업체가 실제 진행한 건수는 등록건수보다는 많다.

-외국계·중소기업·벤처 이용 많아
-직종별로 IT분야 36.1%차지

하지만 적어도 이 사이트를 통해 등록된 구인공고의 통계를 통해 볼
때 최근 경기불황의 여파가 헤드헌팅시장에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
다.
의뢰기업별로는 외국계기업이 35.2%로 가장 많았고 중소기업(21.4%),
벤처기업(20.8%), 대기업(18.63%)순이었다.

직원수별로는 100-500명 규모의 기업이 의뢰한 구인건이 전체의 38.2%
를 차지했다. 51-100명 규모의 기업에서는 22.4%를 의뢰해 왔다. 자
체 인사부서를 활용할수 있는 대기업군 (501명 이상)에서는 18.2%, 그
리고 헤드헌팅을 이용하기에 부담을 느끼는 소규모기업 (20명 이하)에
서는 6.6%를 의뢰한것으로 집계됐다.

채용기업의 업종별로는 IT분야가 30.9%를 차지해 그뒤를 이은 전기/전
자(12.2%),제조업 (10.4%), 서비스(10.3%), 금융(5.9%),의약(4.8%) 분
야와 비교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급별로는 실무자급인 대리.과장급이 62.7%로 가장 많았고 차.부장
급 (21.9%), 이사급 (4.6%) 순으로 집계됐다. CEO에 대한 의뢰는 42건
으로 전체의 0.7%으로 나타났다.

직종별로는 IT 분야가 전체 구인의뢰의 36.1%를 차지해 여전히 인기직
종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기획/마케팅/PR(14.1%),영업(12.3%), 금
융/재무(8.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학력별로는 대졸이상이 86.7% ,근무지는 서울이 79.2%로 나타났다.
연봉별로는 3000-4000만원 사이가 38.3%로 가장 많았고, 4000-5000만
원 사이가 20.2%, 5000만원 이상은 17.1%, 1억이상을 제시한 구인건
은 105건으로 1.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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